허스토리 플라워파티 오픈 기념 단 하루 55% 할인!
꽃이 120송이면?
인생사진 성공확률도 120%! 😎
꽃에 둘러싸여 찍는다면?
꽃을 들고 찍은 사진과 비교 불가한 퀄리티 보장이죠👍
남산 아래 핫플 해방촌에 위치한 #프라이빗파티룸 허스토리에서 당신을 초대합니다🤗 선착순 단 6명!
[플라워 파티란?]
😳플라워 클래스만 들어도 6만원인데
➕️스튜디오 4시간 제공 (30만원)
➕️생화 꽃장식 (9만원)
➕️드레스 대여 (3만원) 까지!
6명 기준 인당 13만원이 55%할인되는 단 한번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일시:9월23일(토) 14시
✔️장소:허스토리 스튜디오 남산점
- 신흥로3길50
- 녹사평역 800미터, 도보15분
✔️신청방법:프로필 링크에서 결제
✔️특별 혜택:친구와 함께 오면 추가 5천원 할인!
그리고, 따스히 마음담아 드리는 커피 한잔까지☕️
[허스토리 스튜디오 남산점은?]
💁♀️우리만의 공간!
독점테라스를 보유한 프라이빗 파티룸입니다
💁♀️쉬폰커튼을 걷으면 더 예쁜 곳!
맞은 편 벽돌벽이 엔틱한 감성사진을 연출합니다
💁♀️층고가 무려 4미터에 통창!
개방감이 가득하고 세로사진 가능합니다
💁♀️나도 도깨비 주인공!
드라마 도깨비에 나왔던 바로 그 까사알렉스 블랙 테이블에 앉아보세요
💁♀️디테일한 데코
수입그릇, 해외직구소품으로 안목높은 분과 만나고 싶습니다
💁♀️여성을 위한 배려
깨끗한 신축건물로, 스튜디오 내부 가려진 독립공간에 깔끔한 건식 화장실, 싱크대, 식기가 있습니다. 여러벌의 드레스와 다양한 소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플로리스트 한꽃차이는?]
🌹프리미엄 플라워클래스, 공간데코와 촬영부케 전문 플로리스트입니다
🌹최상급 웨딩용 꽃을 사용합니다
배려깊고 감성적인 공간이 주는 특별한 시간에 꽃이 주는 선물 같은 행복을 더하고 싶었습니다. 따스한 미술치료사 주인장과 전문 플로리스트가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올가을,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허스토리스튜디오 #허스토리남산 #해방촌스튜디오 #서울모임장소 #서울공간대여 #플라워클래스 #𝑸&𝑨는다음피드에서기다려주세요
나의 사랑 Y에게
오늘 당신에게 제가 만난 새로운 친구 J이야기를 들려줄게요.
J의 목소리를 처음 들은 것은 수화기를 통해서였어요. 밝고 아이같은 음성이 제가 상상했던 것과는 사뭇 달랐어요. 그녀가 처음 인스타 스토리에 ‘허스토리’ 앞에 서 있는 눈이 큰 강아지를 올렸을 때가 생각 나요. ‘빨리 열어주세요!’라는 작은 글자들이 반짝이며 제 심장을 두드렸었지요. 허스토리를 오픈하고 얼마되지 않았을 때였는데 예약도 없고 어찌해야 할지 불안해 하던 날들이었어요. J의 인스타 스토리, 네, 바로 Her story군요. 그렇게 스토리로 우리의 이야기는 시작되었지요.
홈페이지를 확인하니 아무도 존버거읽기 독서모임 프로그램을 구매하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독서모임이 예정된 날 출근하지 않고 미적거리고 있었어요. 남편이 아무도 신청하지 않았냐고 묻는 소리에도 기분이 상했어요. 그런데 070 아톡을 통해 전화가 울렸어요. 네 바로 J예요. 어제 저녁에 독서모임에 신청했었다고요. 언제 시작하냐고요. 저는 미안하다고 시간이 늦을 것같다고 답했어요. 그녀는 괜찮다며 기다리겠다고 했지요. 저는 너무 미안했지만 신이 났어요. 제가 보낸 신호에 누군가가 답신을 보냈다고 생각하니 감동이 밀려왔어요. 그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좋아요. 그 단 한 사람은 다른 많은 사람들보다 훨씬 특별해요.
사실 저는 J의 인스타를 통해 그녀에 대해 먼저 알았지요. 발레를 하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J는 언젠가 무대에서 본 지젤의 여주인공 같았어요. J는 밝은 목소리와 말투로 상대방의 말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반응해요. 그 모습이 상냥하지만 배려하려는 노력이 좀 애처로워 보였어요. J를 45도 위쪽에서 보았을 때 쭉 뻗은 속눈썹이 물기 어린 소녀의 단발머리 같았어요. 반듯한 콧날과 턱선은 가늘고 긴 목으로 이어져요. 인스타에서 사진과 영상으로 보고 상상했던 것보다 키가 작았지만, 선은 더 섬세하고 아름다웠어요. 인간 여자는 참으로 아름다운 몸을 가지고 태어나요. 당신도 예쁘다 아름답다는 찬사를 많이 받고 자랐잖아요! 아름다움은 큰 축복이예요. 나이 들어서도 아름다우려면 몸 관리 마음 관리를 잘 해야 해요. 잔소리는 아니구요. ㅎㅎ.
J와 저는 책 모임은 다음주에 다시 하기로 하고, 먼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대화를 나누었어요. 그냥 오래 전부터 알았던 사람들처럼 옛날 이야기부터 모두 다 털어놓았지요. 아무 거리낌 없이요. 결혼 전부터 결혼 후 시댁과 남편과의 관계에서 오는 갈등, 마음의 상처, 상처를 극복하려는 노력과 현재의 삶까지. 결혼한 여자들은 동료의식이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처음 본 사람 이야기지만 거기서 내 이야기를 읽고, 충분히 공감되고, 위로하고 위로받는 관계. 여자들의 관계지요. 아직 처녀인 당신은 잘 모를거예요. 아줌마들이 주책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저는 J와 만난 것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신이 주신 선물. 여기 허스토리에서 잘 해 보라고, 용기를 내라고 그분이 보내주신 사람. 정말 감사하지요.
앞으로 우리들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되지요? 자주 알려줄게요. 당신도 당신의 현재에 충실하며 항상 깨어있고 감동하길 바래요. 사는 거 별거 아니예요. 그냥 현재의 연속이지요. 너무 멀리 보지 말아요. 그럼 안녕~
2022년 6월 4일 당신의 S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