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토리 HERSTORY 주변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흐릅니다. 
18세기에 자리한 정자와 1960년대 우리나라 마을과 21세기 서울의 마천루까지 이곳에서 세월은 함께 존재합니다. 
오신 김에 느껴보시길 권합니다.
용양봉저정 

조선 정조(1776~1800)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화성으로 옮긴 후 능행에 나서며, 용산에서 노량진에 이르는 곳에 배로 다리를 놓아 한강을 건넜다고 합니다. 한강을 건넌 후 잠시 쉬며 점심 수라를 드신 곳이 이 정자입니다. 옛 이름은 망해(望海)였는데 ‘한강이 흘러와 마치 용이 꿈틀꿈틀하는 것같고, 봉이 훨훨 나는 듯하다’고 하여 ‘용양봉저정’이라고 크게 써서 걸게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감성 골목길

오르막을 걷다보면 가파른 계단을 사이로 작은 기와집들이 이어집니다. 약60년 전부터 그 자리에 고스란히 남아 삶을 이어가고 있는 골목길 풍경을 서울 한복판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낮은 담에는 정조의 능행과 배다리가 미니어쳐로 만들어져 올라와있습니다. 

한강 전망대

카페 ‘더 한강’ 옆으로 공원을 따라 올라가면 서울을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동작대교, 원효대교, 한강철교, 한강대교 아래로 노들섬이 놓이고, 강 위에 높은 건물들 사이로 남산과 북한산, N타워까지 서울의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 보면 가슴이 확 트입니다. 야경은 말할 것도 없고요.

모든 그림은 무단 공유, 2차 가공, 재업로드, 상업적 이용을 금지합니다. 출처를 표시한 후 개인소장용으로만 사용 가능합니다.

용양봉저정

조선 정조(1776~1800)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화성으로 옮긴 후 능행에 나서며, 용산에서 노량진에 이르는 곳에 배로 다리를 놓아 한강을 건넜다고 합니다. 한강을 건넌 후 잠시 쉬며 점심 수라를 드신 곳이 이 정자입니다. 옛 이름은 망해(望海)였는데 ‘한강이 흘러와 마치 용이 꿈틀꿈틀하는 것같고, 봉이 훨훨 나는 듯하다’고 하여 ‘용양봉저정’이라고 크게 써서 걸게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감성 골목길

오르막을 걷다보면 가파른 계단을 사이로 작은 기와집들이 이어집니다. 약60년 전부터 그 자리에 고스란히 남아 삶을 이어가고 있는 골목길 풍경을 서울 한복판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낮은 담에는 정조의 능행과 배다리가 미니어쳐로 만들어져 올라와있습니다.

한강 전망대

카페 ‘더 한강’ 옆으로 공원을 따라 올라가면 서울을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동작대교, 원효대교, 한강철교, 한강대교 아래로 노들섬이 놓이고, 강 위에 높은 건물들 사이로 남산과 북한산, N타워까지 서울의 모습을 한 눈에 내려다 보면 가슴이 확 트입니다. 야경은 말할 것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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